사기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결국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3일, 서울북부지법 최종선고 공판에 참석한 강성훈은 운동화에 청바지, 블랙 롱 코트를 입었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강성훈] <br /> <br />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오늘(13일) 선고 잘 받고 벌이 있다면 제가 벌을 받아야겠죠. 선고 잘 받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강성훈은 벌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고 전하며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으로 향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날 재판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강성훈에게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는데요. 또한, '피해자 황모씨에 대한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다른 두 명의 피해자에 대해서도 일부 피해회복을 못한 점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한다'고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피해자 3명에게 약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, 지난해 9월 보석으로 풀려나 기자회견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은 강성훈은 보석이 취소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재수감 됐습니다.